하와이섬 화산 용암, 수영장 10만 개 채울 만큼 흘러넘쳐
지난달 3일 분화한 미국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지금까지 흘러나온 용암의 양이 2억 5천만 세제곱미터,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만 개를 채우는 규모에 달한다고 미국 USA 투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화산 분출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만 개를 채우고도 남을 만한 양이다. 그동안 가옥 557채가 전파됐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의 화산학자 웬디 스토벌은 “근래 화산 분화 기록에서 이런 정도의 용암 분출